내년부터 어린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에 15가 박스뉴반스 도입

입력 2023-12-13 15:17   수정 2024-01-11 16:14

내년부터 어린이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 대상 백신이 바뀐다. 1월부터 10가 백신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신플로릭스가 제외되고 4월 15가 백신인 미국머크(MSD)의 박스뉴반스가 새롭게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내년 4월 1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새 폐렴구균 백신인 박스뉴반스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들이 폐렴구균(PCV) 백신을 맞으면 급성 중이염, 수막염, 폐렴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14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어린이 폐렴구균 백신이 포함됐다.

폐렴구균 백신은 혈청형의 숫자에 따라 10가 백신과 13가 백신, 15가 백신으로 나뉜다. 국내 국가예방접종사업에는 10가 백신으로 GSK의 신플로릭스가, 13가 백신으로 화이자의 프리베나가 각각 포함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말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10가 백신 접종을 중단하고 15가 백신을 새로 포함하기로 했다. 내년 1월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신플로릭스는 맞을 수 없게 된다.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와 프리베나는 생후 2개월, 4개월, 6개월에 기초접종 3차례 한 뒤 생후 12~15개월에 한번 추가 접종해 4차례 맞아야 한다. 프리베나와 반스뉴반스는 서로 교차 접종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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